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근데 거의 숙소에서 해 먹은 게 많아서 인스타에 등장할법한 화려한 건 없음
아침 저녁을 다 숙소에서 해결함

제주에서의 첫끼. 우럭정식 1인분 12000원.
맛은 바삭한 양념치킨맛
식당 이름이 어촌계식당

첫날 저녁으로 흑도새기 바베큐
동문시장에서 한근에 2만 얼마를 주고 사온 고기였는데 쫄깃하고 맛있었음. 하지만 도새기고기와 상극인 나는 다음 날 화장실을 들락날락 ^^;

뽈소라랑 전복도 사서 같이 구웠음

이거 먹지 마세요 절대절대! 갈아 놓은 수박에 물타고 실온에서 3일정도 방치한 것 같은 맛이 납니다 -_-;

성산포 일출봉 근처에 있는 중국집
이집 짜장면 잘합니다. 계란후라이 몬양이 좀 빠지기 해주긴 했지만 맛 있었어요. 바로 옆집에 오메기떡 잘하는 집이랑 붙어 있어요

마지막날 아픈몸을 끌고 방문한 브런치 카페
제주도에 와서 맨날 밥 해먹고, 것도 다 남자들 취향으로 먹었으니까 마지막은 우리가 가고 싶은데 갈래! 해서 방문한 곳

카페 주인 부부가 굉장히 친절했고 가격도 제주도 물가에 비해 저렴(제주도 물가!)했으며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
하지만 난 진통제를 넘 먹었던터라 맛이 하나도 기억 안남. 카페 들어가고 나온 모든 장면이 뭉게뭉게 하는 느낌

공항 편의점에서 사온 제주우유
제주도 목장에서 신선한 원유를 공급 받아 만든다고..뒤엔 목장 이름하고 목장주들 사진이 쫙 있음
맛은 좀 짙고 신선한 맛이 나는데 그래도 물맛 많이 나는 한국우유긴 함
그래도 서훌.메힐. 넘향 우유보다는 맛있어 여기도 팔면 좋겠다

마지막날 제주 시내서 먹은 김밥
제주도가 김밥이 유명하고 특색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음.
흙도새기 김밥이랑 우엉김밥, 유부튀김 김밥, 우도 땅콩 떡볶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맛은 그냥 그냥
김밥은 김가네죠 ^^

둘째날 저녁에 회파티.
서귀포 올레시장 가서 사온 거
근데 회는 좀 눈탱이 맞은 느낌. 하지만 그것도 관광객이니까 당하는거다 즐겁게 생각하기로...
회를 잘 못 먹는 나는 홍합탕이랑 라면 끓여먹음

중간에 간식도 많이 먹었는데 다들 늙어서 귀찮으니까 사진도 안 찍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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